보령시 대천1동이 소외계층을 위한 소액기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모금을 시작했다. 사진=대천1동 제공
보령시 대천1동이 소외계층을 위한 소액기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모금을 시작했다. 사진=대천1동 제공
[보령] 대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보듬어주기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희망 나눔! 릴레이 대천1동!`사업은 누구든지 1만 원이상 10만 원 이하의 소액의 현금이나 물품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후원자가 다음 후원자를 추천해 나눔활동이 끊이지 않도록 릴레이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 2월부터 보령시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활동은 관내 기관·단체, 주민자치위원 등 25명이 현재까지 참여해 500여 만원을 기탁했다.

보령시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직장소재지인 기업체, 자영업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후원된 현금이나 물품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대천1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황규정 대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희망나눔 릴레이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긴급지원 필요시 즉시 조치해 나가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는 진정한 맞춤형 복지사업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100 여명의 후원자 모집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원 대천1동장은 "요즘 어려운 경제현실에도 불구하고 희망나눔의 불씨를 지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릴레이 후원을 통해 대천1동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복지정책 실천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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