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와의 승점은 단 1점차에 불과하기 때문.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에디뉴와 안드레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점쳐진다.
에디뉴는 지난 서울이랜드FC전에서 첫 선발 경기를 치뤘다. 경남과의 1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K리그 데뷔 전을 치른 에디뉴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안드레는 현재 11득점으로 안병준(13득점, 수원FC)에 이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8월에 치른 3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고 있는 안드레는 특급 도우미 에디뉴의 등장으로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모든 팀이 체력적인 부담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본다"며 "안양전도 늘 그랬던 것처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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