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곤 시인이 등단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대전, 내가 겪고 겪을 도시` 주제로 시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이 지금의 도심으로 이뤄지기까지 지역과 함께해온 시인·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대전을 회고하고 다시 대전을 꿈꾸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이장곤 시인의 미발표 시 7편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시창작연구원, 시발문학동인회, 서성준(한문학 박사), 조성남(대전중구문화원 전 원장·행정학 박사), 류달상(작가·국문학 박사), 윤여름(화가) 등이 함께하는 객석회의가 이어진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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