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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치료제 이르면 연말 나온다... 이젠 K바이오 세계로"

2020-11-18기사 편집 2020-11-18 16:33:53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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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산업 현장방문서, "내년 R&D예산 1.7조로 확대... 2025년 4만 7000명 바이오 인재 양성도" 약속

첨부사진1바이오산업 행사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내년에 R&D예산을 1.7조로 확대하고, 오는 2025년까지 관련 인재 4만 7000명 양성을 골자로 한 바이오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연말 내 코로나 백신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K바이오 시대를 기대했다.

이날 인천 송도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은 경제적으로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품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와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의료 인공지능 분야 등 새로운 시장은 연 20%를 넘는 초고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13년 항체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개척했고 이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아직도 핵심기술력이 부족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이 2%대에 머물러 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K바이오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척을 보이고 있고,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025년까지 민간과 함께 4만7000여명의 바이오 산업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같은 분야별 전문인력 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인력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고 자유롭게 연구하도록 돕겠다. 정부는 바이오 R&D 예산을 올해 1조 3000억 원에서 내년 1조 70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도, 원주, 오송, 대구의 지역별 클러스터를 혁신과 상생의 교두보로 육성하고, 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업종별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겠다"고 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현황을 소개하며 기대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셀트리온은 5000억 원을 투자하는 다품종 생산공장과 연구센터의 기공식을 갖는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의약품 위탁생산 1위로 도약할 것이며, 셀트리온 역시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의약품 개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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