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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흥중, 예당호 느린 호수길 13km를 함께 걸으며 내 고장의 역사와 생태를 배웠다

2020-11-19기사 편집 2020-11-19 12:57:26      박대항 기자 pdh411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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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기숙형 혁신학교 대흥중학교(교장 김종윤)가 혁신 1년차 학교로서 학력, 인성, 체력의 3요소를 골고루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고장 국토사랑 대행진'을 진행했다.사진=대흥중학교 제공


[예산]기숙형 혁신학교 대흥중학교(교장 김종윤)가 혁신 1년차 학교로서 학력, 인성, 체력의 3요소를 골고루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6일 '우리 고장 국토사랑 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우리 고장 국토사랑 대행진'은 충남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학생들에게 예산 지역의 자연, 생태, 역사, 문화, 인물 등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익힌 후,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살아 숨쉬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으로 수업주간 중 실시한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는 국어교과의 '의좋은 형제 패러디 연극', 역사와 음악교과 융합 '예산의 역사와 인물을 조사하고 노래 가사로 바꾸어 부르기', 영어교과의 '우리 지역 홍보 리플릿 제작'과 '우리 지역 Must-Visit소개하기', 진로와 미술교과 융합 '예당호 주변 창업 프로젝트와 간판 만들기', 체육과 수학교과 융합 '국토사랑 대행진 이후 몸무게 변화 예측' 등 다양한 수업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탐구하고 준비한 내용을 진지한 태도로 당당하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끼와 열정,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예당호 느린 호수길을 걸으며 출렁다리를 거쳐 수문까지의 약 13km를 왕복하는 국토사랑 대행진을 실시해 무지개 가족(대흥중학교는 10명의 학생과 한명의 교사가 한 가족이 되어 다양한 행사 진행을 함께하는 가족팀명)이 한 팀이 되어 걷는 힘든 과정 속에서 인내, 배려, 협동, 사려의 미덕을 배울 수 있었다.

13km의 완주를 끝낸 후 저녁 시간에 무지개 가족끼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끝까지 함께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감사와 각각의 가족 구성원이 발휘한 미덕을 롤링 페이퍼로 작성해 공유하였고 완주한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써 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잘 끝마치고 완주증을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성취감과 가족 구성원과, 친구, 준비하고 동행해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들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대흥중학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예산 6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우리 고장 국토사랑 대행진'으로 행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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