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T&G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보상휴가제가 대표적이다.

시차출퇴근제는 코어타임이 없고 자율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직원들이 개인별 돌발 상황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적 근로제는 자율적인 선택을 최우선으로 해 육아, 원거리 출근 등 개인 사유부터 학업, 업무별 효율추구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되고 있다.

보상휴가와 모든 유연근무제는 e-HR 시스템화를 통해 부서장 승인에서 확인 위주로 전환해 실효성을 높였다. KT&G는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유급 휴직·휴가제도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자기개발을 지원하는 C&C(Challenge&Change) 휴직과 사내벤처 창업을 돕는 사내벤처 휴직을 비롯해 전직지원 휴직, 출산 휴직, 육아 휴직,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KT&G 측은 "직원들이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앞으로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서 고용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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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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