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2021시즌 주장에 박진섭, 부주장에 서영재를 임명했다.

주장단 선임은 이민성 감독의 추천과 동료 선수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통해 결정됐다.

박진섭은 지난 시즌 하반기부터 주장을 맡아왔다. 중원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24경기에 출전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장안에서의 꾸준함과 성실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모범적인 훈련 태도로 선수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부주장이 된 서영재는 지난해 하반기 독일 홀슈타인킬에서 대전으로 이적해 15경기에 출장하며 수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진출, 국가대표 경력 등의 경험을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 조력자의 역할과 더불어 팀의 핵심 선수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라는 기대감도 실려 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의 핵심 선수"라며 "충분히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할 능력과 책임감을 가진 선수들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용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