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연, 국방첨단과학기술연, 국방시험연 등 3축 체제로 편성

개편된 국방과학연구소 조직. 표=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개편된 국방과학연구소 조직. 표=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지난 4월 신설된 미사일연구원을 포함해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 국방시험연구원 등 3축 체제 확립에 이어 연구개발 부서가 기술센터로 재편됐다.

21일 ADD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 등 급변하는 대외적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비닉무기 개발과 신기술·신개념 무기 개발을 위해 설계됐다.

이번에 신설된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은 첨단 국방 신기술과 국방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국방과학연구소 내 시험평가 조직도 통합한다. 국방시험연구원은 국방 T&E(Test & Evaluation) 고도화 등을 담당한다.

방위사업청은 미사일 지침 해제 등에 따라 신설된 국방우주기술센터 운영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이번주 내 출범시킬 예정이다.

ADD 관계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단기적인 성과 창출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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