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780여 개 수출기업을 선정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출 중소기업을 다음 달 2-13일 모집한다.

중기부는 최근 해상·항공 운임 등 수출운임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선박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109억 원을 마련했다.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은 연말까지 해외 물류 계획이 있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780여 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최근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공급 부족과 운임 상승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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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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