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일장대회는 우리민족의 노래인 시조를 발전시키기 위해 열린다. 우수한 시조시인을 발굴함과 동시에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주제는 초등부의 경우 `풍선`과 `사탕`, 중등부는 `하늘`과 `지하철`, 고등부는 `터널`과 `호수`, 대학·일반부는 `빛`과 `보금자리`라는 키워드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학생부의 경우 온라인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대학·일반부는 온라인심사 후 에선통과자를 대상으로 본선대회를 실시하게 되며 예선통과자는 개별로 통보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대전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생부의 경우 작품 앞장에 이름과 소속(학교·학년·반), 연락처, 지도교사를 표기하며, 대학 및 일반부는 작품 앞장에 이름과 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앞자리를 명기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석훈 대전시조시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겨레의 전통 시이자 정형시인 시조를 계승 발전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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