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미오래 제공
사진=테미오래 제공
제3회 올래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구 대흥동 테미오래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의 문화쉼터와 지역예술인의 문화난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내게 특별한 하루(My Special D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공연예술가의 특색 있는 연극과 퍼포먼스, 거리음악회 등과 같은 야외공연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12일 축제전야제로 제3기 문학창작레지던시 낭독희곡 `The blue lemonade`가 열리며, 13일에는 78년 만에 돌아온 홍범도 장군의 귀환을 다룬 극단 홍시의 연극 `고려극장 홍영감`이 역사의집(1호관사) 무대에 오른다.

14일 시민의집(옛 도지사공관)에서는 `몸짓으로 만나는 환상 여행`이란 주제로 `고재경 마임쇼`와 `마임으로 마음 잇다`, `인형무용극 퍼펫환타지` 등의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15일에는 가을밤 미니콘서트 `밖으로 나온 음악회`로 `위니블리스`의 클래식 공연, `젊은국악단 흥신소`의 국악공연 등의 음악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플라타너스 골목에서 플리마켓과 함께 타악, 마술, 마임, 버블, 벌룬아티스트 등의 다채로운 넌버벌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관사별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 16일 빛과만남의집(5호관사)에서 `칼림바 제작 워크숍`이 진행되며, 역사의집(1호관사)에서는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의 `철도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발간 콘서트가, 재미있는집(2호관사)에서는 `스피드 프라모델 조립대회`가 열린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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