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왕, 보은회인면 정상호 씨 선정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 농기센터에서 보은대추 왕 선발심사를 통해 올해 최고 품질의 대추를 선발했다.
특히 보은대추 왕 선발대회에는 지역내 15개 대추농가가 신청했다. 대추연합회와 산림조합관계공무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현지조사(과원심사)와 2차 계측, 외관심사를 통해 대추 왕을 선발했다.
대추농가의 과원관리상태와 출품 생 대추의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 왕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5농가를 선종했다.
올해 유난히 더운 날씨 상황에서도 정상호 씨가 출품한 생 대추는 36mm 이상 크기와 31브릭스 이상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대추와 함께 대추 왕으로 인정받았다.
그 밖에 도재구(수한면)씨, 성희순(보은읍)씨, 이창재(회인면)씨가 우수상을 김홍복(속리산면)씨, 신윤희(산외면)씨, 정운기(회인면)씨, 류재천(마로면)씨, 차성만(탄부면)씨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세종 군 대추육성담당 팀장은 “이번 대추 왕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보은대추온라인축제기간중 입상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