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 김일규(사진 가운데)씨와 가족들이  17일 아름파출소에서  김철문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시 아름동 김일규(사진 가운데)씨와 가족들이 17일 아름파출소에서 김철문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 중 쓰러진 사람을 이웃주민이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시 아름동의 범지기마을 아파트 주민인 김일규(38)씨는 운동 중 갑자기 의식을 잃은 이웃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17일 김철문 세종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쯤 아파트 주민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킨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윤주화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장은 "시간이 조금만 지체됐다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웃주민의 침착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관내 주민들에게도 심폐소생술 훈련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 예정"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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