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0일 당사에서 최저임금 제도개혁 서명운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임상으로 570만 명의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그리고 가족들이 사람다운 삶이 무참히 무너져 가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가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제도개혁 법안 마련에 주력하고 최저임금 결정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낸 결과는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애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벼랑끝으로 내몰며 그저 기다리라 뒷짐만 지지 않겠다"며 "한국당은 이 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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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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