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가 최근 제천시에서 6개 시·군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6개 시·군은 2018년 공동협력사업으로 중부내륙중심권 재난위기 공공대응 시스템 구축, Triple-Six 맛 네트워크 구축, 백두대간 사과정원 조성, 임산자원 복합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등 13개 사업을 연구 발전시켜 실효적인 공동발전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또 중앙부처 공동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6개 사업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회원 시·군은 합의사업과 건의사업의 공동추진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해 열악한 중부내륙지역이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한 축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단양), 강원(영월·평창), 경북(영주·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 발족, 올해로 14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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