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천 우안 하상도로변에 조성한 코스모스단지의 꽃들이 만개<사진>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시 하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하천관리사업소는 하천을 계절별 다채로운 꽃과 함께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대전 3대 하천 주요 경관지역 둔치에 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보리단지, 여름엔 갑천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가을에는 대전천 한남대교-현암교 부근 약 1만 5000㎡에 걸쳐 분홍, 흰색 등 혼합 종자를 파종,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한창 개화 중이며, 만개는 이달 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하천변 꽃단지에서 추억을 만들고 여가를 보내고 싶은 시민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대전 하천이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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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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