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원년의 해 맞은 홍성군, 꽃단장 분주

홍성군이 올해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중국관광객을 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속동 전망대.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올해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중국관광객을 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속동 전망대.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2019년을 `홍성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관광홍보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젊은 느낌의 관광코스를 개발해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위한 뷰티 미용 관련 코스를 개발 중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해 2달 사이에 1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홍성-예산 광역버스투어`를 방문객 선호도 중심으로 계절별 투어 코스로 재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창의적인 홍보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 디자인 개발 및 천년홍주의 역사 어벤져스 김좌진, 한용운, 성삼문, 최영, 한성준, 이응노 관련 기념우표 등 독특한 기념품 제작으로 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홍성군은 서해안 낙조의 명소인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스카이타워 및 속동 해안공원을 조성해 볼거리와 함께 새조개, 대하 등 먹거리도 풍부한 남당항 일대를 서해안 투어의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역버스투어로 수도권뿐 아니라 국외여행객을 겨냥해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충남의 핵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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