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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亞 3국 순방... '신북방정책 외연' 본격 확장

2019-04-14기사 편집 2019-04-14 16:14:40

대전일보 > 정치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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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브리핑…"우리 기업 진출 확대 등 기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춘추관 간담회에서 이 같은 순방계획을 밝히며 "이들 중앙아 3국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들과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1992년 수교 이후 27년간 축적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앙아 진출 확대 등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순방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또 우리 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 외에 보건·의료, ICT 등 여타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회 연설,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또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 사마르칸트 시찰 등의 일정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고,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산업역량 강화,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우선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 일정을 가진 뒤,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 면담 및 친교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고, 교통·인프라, ICT, 우주항공, 보건·의료, 농업·제조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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