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 [연합뉴스]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17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4일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잇단 막말로 논란을 빚어왔다.

그는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해 막말 논란을 야기했으며, 4월 7일에도 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한 사무총장의 사퇴가 잇따른 구설의 여파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김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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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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