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가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원 간 융합과 주택·상업·공공시설을 복합한 사업계획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모두 3곳이다. 서구 정림·도마·변동 구역, 대덕구 중리·회덕동 구역, 대덕구 신탄진동 구역의 총 708곳에 태양광 624곳(2032㎾), 태양열 83곳(498㎡), 연료전지 1곳(10㎾)이 설치된다. 이 곳에는 총 사업비 52억 3000만 원(국비 26억 6000만 원, 지방비 20억 7000만 원, 자부담 5억 원)이 투입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청사 1곳, 보건소 1곳, 장애인복지관 1곳, 행정복지센터 8곳, 경로당 7곳에는 태양광 335㎾가 보급되며 총 사업비 8억 2000만 원(국비 3억 7000만 원, 지방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김가환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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