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자전거도로 사고 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 자료 등을 기준으로 자전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안전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지역은 동부네거리, 태평오거리, 둔산대공원 삼거리, 장대네거리 일원이다.

시는 자전거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탄방초등학교 일원 도솔로 구간과 신탄진역 일원 등 3곳에 대해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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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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