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3일 동안 시와 5개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주요 산 정상과 등산로 주변에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37대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185명의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를 배치한다.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구간도 지정 고시한다.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9건의 산불이 발생해 2.13㏊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과 성묘객 실화가 44%로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이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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