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미래통합당 엄태영 국회의원(제천시·단양군)이 `중부권글로벌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은 지난 1일 제21대 국회 등원 1호 법안으로 `중부권글로벌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번 특별법은 제천십경과 단양팔경으로 대표되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 일대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특별법안은 제천시와 단양군 일대의 자연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부권 글로벌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와 충청북도에 책무를 부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충청북도지사는 종합계획에 따른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자유치 추진계획을 비롯해 인근주민의 우선고용 등 지역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엄 의원은 "제천십경과 단양팔경의 미(美)를 담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선순환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특별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제천·단양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국민뿐만 아닌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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