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억 투입 11월 착공, 2021년 준공 목표

음봉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아산시 제공
음봉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음봉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다음 달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시는 음봉복합문화센터의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달 내 공사입찰을 거쳐 시공사 선정 후 11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701번지 일대 2073㎡ 부지에 국비66억, 시비 80억 등 총 14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94㎡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시설로 오픈스페이스형 자료실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배치한다. `지식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 문화, 자연의 연결·소통·공존`을 컨셉으로 그린뉴딜 시대에 맞춘 패시브 단열 공법과 신재생에너지를 반영한 제로에너지 및 녹색건축물로 설계했다.

기능적 동선 분리 및 공간의 가변성을 확보해 내부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음봉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아산시 지역문화 균형발전 및 아산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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