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인삼
충남 금산 인삼
충남 금산지역 대표 우수 농특산물이 충청로컬푸드마켓을 찾아온다.

대전일보사가 주최하는 충청로컬푸드마켓은 오는 26-27일 이틀간 `금산군의 날`을 운영한다. 충청로컬푸드마켓은 지역 농가들이 재배·생산한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매주 토·일요일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일보사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선 감자, 옥수수, 표고버섯, 양파, 마늘 등 금산로컬푸드부터 자치단체가 승인한 고품질 브랜드 `금홍`, 금산·추부깻잎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금홍`은 금산홍상의 줄임말로, 금산인삼약초 가공품 대표 브랜드다. 고려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약초 가공품 중 엄격한 시설기준과 품질관리 규정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금산군이 브랜드 사용을 승인했다. 금홍 브랜드는 유럽, 동남아 등 해외 10여 개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금산인삼 해외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30여 년의 깻잎 재배 역사를 지닌 금산·추부깻잎은 청정금산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잎이 두꺼워 그 품질을 자랑한다. 금산 추부깻잎은 전국 깻잎 재배면적 중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엽채류 중 금산·추부깻잎 특구로 지정됐다.

조부 때부터 3대째 100년을 이어온 인삼 가족 `삼돌이 인삼`도 이번 장터에 참여한다. 삼돌이 인삼 농가는 5-6년근을 경작해 온라인으로 세척인삼을 판매하는 등 경작과 유통을 함께 하고 있다. `판소리를 듣고 자란 인삼`이란 특색있는 스토리텔링도 눈에 띤다.

충청로컬푸드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입 시 친환경 장바구니도 증정된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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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홍삼도라지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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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금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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