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철 前 충남대 총장 등 윤석열 지지 선언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충청권에서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세가 확장되고 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충청연대 상임의장)은 50여 명의 지역인사들과 함께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윤 전 총장 지지선언 및 국민의힘 입당식을 열었다.

정 전 총장은 "건강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보수와 진보는 모두 필요하지만 사회를 양분시키는 편가르기식의 체제파괴적 진보, 친북을 넘어선 종북진보, 부패와 내로남불로 얼룩진 타락진보는 대폭 혁신돼야 한다"며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기회`와 `과정`의 `평등`과 `공정`을 무너뜨린 독선적인 부패한 정권과 오만무도한 거대 여당의 횡포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정의롭고 불의에 당당하며 분명한 소신과 상식이 통하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적임자가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약속해야 할 충청 지역 공약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충청 메가시티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메가시티는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대전·세종·충남·충북이 경계를 없애고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물어봐야 할 때가 왔다"며 "과학과 예술, 그리고 경제를 한 바구니에 담아 선순환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대전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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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충청연대 관계자 등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충청연대 관계자 등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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