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4㎡ 634가구 분양…12월 6일 특별·일반공급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도심 생활 인프라 갖춰

학하 리슈빌 포레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제공
학하 리슈빌 포레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은 29일 대전 학하지구 A-6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학하 리슈빌 포레`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학하 리슈빌 포레는 지상 최고 29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74-84㎡ 634가구를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74㎡A 168가구 △84㎡A 9가구 △84㎡B 9가구 △84㎡C 324가구 △84㎡D 98가구 △84㎡E 26가구다. 충청권 대표 건설사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학하 리슈빌 포레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납공간과 프라이버시 확보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집을 비롯해 맘스카페,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실내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만들어진다.

주거인프라 측면에선 단지 우측 동서대로를 통해 병원, 마트, 학원 등이 있는 도안신도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 유성대로를 거치면 관공서, 직장, 편의시설이 밀집한 대전 도심까지도 이동 가능하다. 또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복용도시 자연공원, 계룡산 줄기인 빈계산이 자리잡고 있고 단지 뒤편 호산은 숲길로 특화돼 있다. 학하 리슈빌 포레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 당첨이력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장 10년(2년마다 재계약)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계약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거주기간 취득세, 보유세 같은 세 부담도 없다.

청약일정은 12월 6일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9일 당첨자 발표, 17-2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청약으로는 내 집 마련하기가 어려워진데다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단지의 상세 정보와 공급 일정,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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