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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이슈로 외연확장에 박차

2021-12-05 기사
편집 2021-12-05 17:31:18
 백승목 기자
 qortmd2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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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보 하며 서울·TK 순회 검토...이번주 환경 등 생활 이슈 분야 청년 영입 추가 발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대위 쇄신·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등의 민생 행보로 '골든크로스'를 노리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선대위의 1호 영입 인사였던 조동연 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과 사퇴로 일정부분 차질이 빚어진 모습이지만, 정치적 실점을 비교적 최소화했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사생활 논란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조동연 서경대 교수와 관련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했다.

'영입 인재 1호' 라는 상징성 측면에서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자 조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여론에서도 '사생활 영역은 사생활로 존중해야 한다'는 정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이 후보 측 판단이다.

따라서 이 후보 측은 계획대로 외연 확장 전략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 청년층과 여성의 표심을 공략하고, 경제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인물 경쟁력을 내세워 중도층을 설득하겠다는 것이다.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 차원에서의 청년 외부인사 영입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주 신산업 청년인재 4명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4명의 청년 영입을 발표한다. 환경 등 생활 이슈에 밀접한 분야의 인재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도 이 후보의 외연확장 행보를 재촉하는 요인이다. 당내 갈등이 봉합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합류함에 따라 윤석열 후보도 본격적인 중도 공략에 나설 것으로 이 후보 측은 전망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양측이 모두 전열을 정비한 셈이다. 정책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며 이번 주에는 두 번째 정책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2주간 주말마다 광주·전남과 전북을 차례로 훑으며 반성문을 쓰고 '집토끼 단속'에 집중한 이 후보는 다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순회 지역으로 서울 혹은 대구·경북(TK)을 검토하고 있다. 열세 지역으로 파고들어 지지세를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서울=백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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