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은사업장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충청마라톤대회 덕분에 가족애를 느끼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해 장애인들과 함께 충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끈 (주)한화 보은사업장이 올해는 시선을 가족으로 돌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곳곳에서 끈끈한 가족애를 뽐냈다. <사진>

이날 충청마라톤대회에는 소속 임직원과 가족 등 369명이 참가했다.

한화는 평소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직원들이 이날만큼은 경제적·심적 부담없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전 직원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데 이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연령과 명수에 상관없이 1인당 식사 비용을 별도로 지원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로, 직원들을 위한 일종의 보너스 인 셈이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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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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